[비즈니스포스트] 이성해 국가철도공단(KR) 이사장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국가철도공단은 이 이사장이 29일 서울 용산구 GTX-B 합동사무실을 방문해 사업추진현황을 살폈다고 밝혔다.
▲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가운데)이 29일 서울 용산구 GTX-B 합동사무실에서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국가철도공단> |
GTX-B는 인천시 연수구 인천대입구역에서 경기도 남양주시 마석역을 연결하는 총연장 82.8km의 노선이다.
이 가운데 용산~상봉 구간은 재정사업으로, 인천대입구~용산과 상봉~마석 구간은 민자사업으로 추진된다. 올해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현재 공사 발주를 위한 설계 마무리 단계에 있다.
이날 이 이사장은 안전성 확보와 편리한 환승이 설계에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이사장은 "GTX-B노선은 A, C노선과 함께 수도권 교통여건 개선의 핵심축인 사업"이라며 "자부심을 갖고 착공 이전 설계 마무리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이사장은 "GTX-B 착공은 지역주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왔다"며 "상반기 착공에 차질이 없도록 후속 절차를 철저히 이행해 국민들에게 출퇴근의 여유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