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더불어민주당 총선 후보 경선에서 현역의원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29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서울 2곳, 경기 4곳, 광주 2곳, 강원 2곳, 충남 2곳 등 총 12개 지역구에 대한 경선 투표 결과 현역의원 7명이 승리했고 3명은 패했다.
서울에서 이용선 의원(양천을)이 김수영 전 양천구청장을 꺾고 후보로 확정됐으나 3선의 유기홍 의원(관악갑)은 박민규 당 대외협력위원회 부위원장에게 패했다.
경기 고양갑에서는 김성회 '정치연구소 와이' 소장이 문명순 전 고양갑 지역위원장을 눌렀다. 안성에서는 윤종군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비례대표 출신 최혜영 의원과의 경선에서 승리해 본선에 올랐다. 김포갑은 김주영 의원이 송지원 예비후보를, 광주갑은 소병훈 의원이 이현철 전 시의원을 꺾고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3인 경선을 치른 경기 고양병은 김재준 전 김진표 의장 공보수석비서관이 탈락하고 홍정민 의원과 이기헌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이 결선을 치르게 됐다.
광주 동남을에서는 안도걸 전 기획재정부 차관이 현역의원인 이병훈 의원을 꺾었다. 반면 광산을에서는 민형배 의원이 정재혁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을 이겨 후보로 확정됐다.
강원 원주갑은 원창묵 전 원주시장이 여준성 전 청와대 사회정책비서관을, 강릉에선 김중남 강원도당 탄소중립위원장이 배선식 전 강릉시 지역위원장을 꺾었다.
충남 천안병은 현역인 이정문 의원이 김연 전 충남도의원을 누르고 최종 후보로 확정됐고 보령·서천에서는 나소열 전 서천군수가 구자필 기본사회충남본부 공동대표, 신현성 변호사와의 3인 경선에서 승리했다.
박범계 중앙당선거관리위원장은 "당헌 102조에 의거해 홈페이지에 결과가 게재되는 시점으로부터 48시간 내 재심위원회에 재심을 신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대철 기자
29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서울 2곳, 경기 4곳, 광주 2곳, 강원 2곳, 충남 2곳 등 총 12개 지역구에 대한 경선 투표 결과 현역의원 7명이 승리했고 3명은 패했다.
▲ 더불어민주당이 3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은 박범계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이 2월27일 국회에서 경선 예비후보 제재조치 관련 브리핑을 하는 모습. <연합뉴스>
서울에서 이용선 의원(양천을)이 김수영 전 양천구청장을 꺾고 후보로 확정됐으나 3선의 유기홍 의원(관악갑)은 박민규 당 대외협력위원회 부위원장에게 패했다.
경기 고양갑에서는 김성회 '정치연구소 와이' 소장이 문명순 전 고양갑 지역위원장을 눌렀다. 안성에서는 윤종군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비례대표 출신 최혜영 의원과의 경선에서 승리해 본선에 올랐다. 김포갑은 김주영 의원이 송지원 예비후보를, 광주갑은 소병훈 의원이 이현철 전 시의원을 꺾고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3인 경선을 치른 경기 고양병은 김재준 전 김진표 의장 공보수석비서관이 탈락하고 홍정민 의원과 이기헌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이 결선을 치르게 됐다.
광주 동남을에서는 안도걸 전 기획재정부 차관이 현역의원인 이병훈 의원을 꺾었다. 반면 광산을에서는 민형배 의원이 정재혁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을 이겨 후보로 확정됐다.
강원 원주갑은 원창묵 전 원주시장이 여준성 전 청와대 사회정책비서관을, 강릉에선 김중남 강원도당 탄소중립위원장이 배선식 전 강릉시 지역위원장을 꺾었다.
충남 천안병은 현역인 이정문 의원이 김연 전 충남도의원을 누르고 최종 후보로 확정됐고 보령·서천에서는 나소열 전 서천군수가 구자필 기본사회충남본부 공동대표, 신현성 변호사와의 3인 경선에서 승리했다.
박범계 중앙당선거관리위원장은 "당헌 102조에 의거해 홈페이지에 결과가 게재되는 시점으로부터 48시간 내 재심위원회에 재심을 신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