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7800만 원대에서 상승하고 있다.

비트코인 강세장에 힘입어 전체 가상화폐 시가총액이 2조 달러(약 2665조 원)를 넘어섰다. 
 
비트코인 7800만 원대 상승, 강세장에 가상화폐 시가총액 2조 달러 넘어서

▲ 28일 코인텔레그래프는 낙관적 시장 분위기가 가상화폐 가격 상승세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사진은 비트코인 그래픽 이미지.


28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8시19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4.86% 오른 7848만1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도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2.57% 높아진 446만6천 원에, 리플은 1XRP(리플 단위)당 7.43% 오른 810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테더(0.29%), 유에스디코인(0.29%), 에이다(2.01%), 아발란체(0.65%), 도지코인(9.68%)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비앤비(-1.09%), 솔라나(-1.26%)의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디비전(85.05%), 게이머코인(46.66%), 페페(45.83%), 머신익스체인지코인(41.44%), 티드랍(37.08%)은 24시간 전보다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 가격이 5만7천 달러 이상으로 상승하면서 전체 가상화폐는 2022년 4월 이후 시가총액 2조 달러를 회복했다고 보도했다.

이러한 가상화폐 시가총액은 아마존보다 약 330억 달러 더 크고,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보다도 약 420억 달러 더 큰 규모라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설명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낙관적 시장 분위기가 가상화폐 가격 상승세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분석하면서 얼터너티브의 가상화폐 공포탐욕지수를 인용해 ‘극심한 탐욕’ 상태에 장기간 머물 가능성이 크다고 바라봤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