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국민의힘 "개혁신당 보조금 6억 반환할 길 열려, 약속 지키는지 볼 것"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4-02-27 17:17: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민의힘이 개혁신당을 향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받은 보조금의 반환 약속을 지키라고 요구했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7일 논평에서 “야합 11일 만에 새로운미래와 개혁신당의 합당 철회로 남겨진 국고보조금 6억6천만 원을 반환할 길이 열렸다”며 “희대의 야합이 남긴 국고보조금 반환 약속이 지켜지는지 챙겨보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개혁신당 보조금 6억 반환할 길 열려, 약속 지키는지 볼 것"
▲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박정하 페이스북>

중앙선관위는 이날 한 언론에 개혁신당의 보조금 반환과 관련해 특별당비 기부 형식으로 가능하다는 유권해석을 내놨다.

박 대변인은 “개혁신당은 법적으로 반환할 방법이 없어 금액 그대로 동결해서 보관하고 있다고 했으나 중앙선관위에서 ‘특별 당비 기부’ 형식으로 국가단체에 기부하면 된다고 밝혔다”라며 “법적 규정 걱정 없이 성의와 특별당비 기부를 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다행히 ‘개혁’이란 단어가 더는 부끄럽지 않게 보조금 사기극의 막을 내릴 수 있게 됐다”고 날을 세웠다.

개혁신당은 새로운미래와 결별하기 전인 15일 의석수 5명을 확보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올해 1분기 경상보조금 6억6654만 원을 지급받았다. 정치자금법 제27조에 따르면 정당보조금을 배분할 때 5석 이상 20석 미만의 정당에는 보조금 총액의 5%를 배분한다.

그러나 새로운미래 소속 김종민 의원이 개혁신당에서 이탈하면서 개혁신당 소속 현역의원은 4명으로 줄었다. 개혁신당이 보조금 지급 기준 의원 수(5명)를 채우지 못하자 논란이 일어났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인터뷰] 씨렌즈센터 배영 "사외이사 평판조회는 필수, 잘못된 영입은 기업에 치명적 리..
인텔 18A 미세공정 기술은 '최후의 보루', 실패하면 파운드리 매각 가능성
NH투자 "씨에스윈드, 해상풍력 프로젝트 축소에도 풍력타워 매출은 호조"
SK텔레콤, AI 영상분석 스타트업 '트웰브랩스'에 300만 달러 투자
NH투자 "다음주 코스피 2400~2550, 화장품 반도체 제약바이오 주목"
NH투자 "F&F 4분기 실적 기대 부합, 중국 사업 회복과 기온 급감 영향"
하나증권 "농심 해외법인 매출 성장 본격화, 내년 수출 5천억 돌파 전망"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8주째 내려, 3주 연속 모든 권역에서 하락세 지속
하나증권 "글로벌 반도체주 호실적에 기대감, SK하이닉스 한미반도체 주목"
[상속의 모든 것] 혼외자의 인지청구와 상속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