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수서고속철(SRT) 운영사 에스알(SR)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수서~동탄 구간 개통을 대비해 안전 역량을 강화한다.
에스알은 26일 동탄역 안전 관계기관 합동 간담회를 열고 SRT·GTX-A 통합역사 운영을 위한 안전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고 밝혔다.
▲ 김성돈 SRT동탄역 역장(왼쪽에서 두 번째) 등 관계기관 관계자들이 26일 동탄역에서 합동 안전 간담회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스알> |
이날 SRT동탄역은 화성시청 화성동탄경찰서, 철도경찰대, 화성소방서 목동, 반송 119센터와 함께 안전 간담회를 진행했다.
관계기관들은 동탄역이 SRT와 GTX-A가 함께 운행하는 통합역이 되는 만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
관계기관들은 △GTX-A 노선 개통 전후 안전현안 발굴 △기관별 안전관리 활동 교류 △이례사항별 역할 분담 등 동탄역 철도이용객 안전 확보와 사고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여러 방안을 논의했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영업시운전 기간 안전훈련과 시설 점검에 철저히 나서 GTX-A 개통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개통 뒤 국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