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 두 번째부터)문인 광주광역시 북구청장과 김종훈 광주은행 부행장이 '북구 소상공인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광주은행> |
[비즈니스포스트] 광주은행이 광주광역시 북구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5천만 원을 출연한다.
광주은행은 광주광역시 북구, 광주신용보증재단과 ‘북구 소상공인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광주광역시 북구청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문인 광주광역시 북구청장과 김종훈 광주은행 부행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광주은행은 고금리·고물가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5천만 원을 별도 출연한다. 이를 재원으로 광주신용보증재단은 8억5천만 원의 특례보증을 지원하고 광주광역시 북구는 6.0%의 이자차액을 보전해준다.
지원 대상은 광주광역시 북구 소재에서 사업을 영위 중인 소상공인이다. 업체당 최대 2천만 원(재창업자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하며 대출기간은 최대 5년이다.
광주은행은 앞서 2011년부터 광주 북구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에 총 2억3천만 원을 특별출연해 총 191억 원을 지원했다.
김종훈 광주은행 부행장은 “경기침체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고 이로 인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책을 마련해 지역밀착 상생경영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