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홍준표 국민의힘 총선 공천과 위성정당 놓고 비판, "무감흥에 무쇄신"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4-02-23 17:30: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홍준표 대구시장이 국민의힘 공천을 놓고 "무감흥에 무쇄신"이라고 비판했다. 

홍 시장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강서을 지역구를 놓고 "애초에 경선 붙였으면 아무런 말썽도 없었을 터인데 대안도 없이 특정인 배제에만 열중하다가 한 석이 아쉬운 판에 참 안타깝다"며 이같이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7277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홍준표</a> 국민의힘 총선 공천과 위성정당 놓고 비판, "무감흥에 무쇄신"
홍준표 대구시장이 국민의힘 공천을 비판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김성태 전 의원을 공천에서 배제했는데 박대수 의원(초선, 비례대표)마저 강서을 예비후보에서 사퇴한 것을 지적한 것이다.

홍 시장은 "안그래도 어려운 수도권인데 당선 유력한 김성태는 주홍글씨 박아 찍어내고 그와 경쟁하던 한국노총 출신 후보는 사퇴하고 강서을 지역구는 포기 하는가"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강서을은) 서울 서남부지역 판세를 좌우하는 곳인데 선거를 모르는 사람들이 공천을 좌지우지 하면서 용산 출신 배제만 하면 선거 이기는 듯 착각한다"고 날을 세웠다.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와 관련해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홍 시장은 "위성정당(국민의미래) 대표도 이름 모를 당료를 임명해 한 사람이 두 당 대표를 겸직하려고 하니 그렇게 해서 민심을 얻을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전례 없이 현역 의원이 아닌 조혜정 국민의힘 정책국장을 국민의미래 대표로 선임해 위성정당 대표까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사실상 겸임하게 된 상황을 빗대 것으로 풀이된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