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화생명이 지난해 순이익을 소폭 늘렸다.

한화생명은 21일 실적발표를 통해 2023년 연결기준으로 순이익 8269억 원을 냈다고 밝혔다. 2022년 대비 1.2% 증가했다.
 
한화생명 작년 순이익 8260억으로 소폭 증가, 보장성보험 중심 매출 확대

▲ 21일 한화생명이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순이익 8269억 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한화생명>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는 보장성보험 중심의 매출 확대를 바탕으로 3조2631억 원으로 나타났다. 2022년과 비교해 52% 늘었다.

보장성 연납화보험료도 2022년 대비 114% 증가한 2조4466억 원으로 집계됐다. 

연간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2조5412억 원으로 나타났다. 2022년 1조6094억 원과 비교해 58% 증가했다.

다만 보유계약 보험계약마진은 9조2385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2년 9조7629억 원보다 5.4% 감소했다.

신지급여력비율(K-ICS)은 183%로 집계됐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신 회계제도 도입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보장성 판매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탄탄한 체력을 유지했다”며 “신상품 개발과 GA 영향력 확대에 대응한 영업력 강화 등으로 장기적 회사가치를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