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은 6일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arbon Disclosure Project, CDP) 한국 위원회가 발표한 ‘CDP Climate Change(CDP 기후변화)’ 부문에서 국내 금융사 가운데 유일하게 리더십(Leadership) A 평가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
▲ 신한금융그룹이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리더십A 등급을 받았다.
CDP는 글로벌 금융 투자 기관 위임을 받아 전세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 변화 대응과 관련된 정보공개를 요청하고 이를 바탕으로 해마다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리더십 A는 8개 등급(A, A-, B, B-, C, C-, D, D-) 가운데 최고 등급이다.
신한금융은 지난해에도 리더십 A 평가를 받는 등 2013년부터 10년 연속 Leadership A- 이상의 평가를 받은 국내 유일의 금융사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국내 금융사 최초로 10년 연속 CDP Leadership A- 이상의 평가를 받은 것은 꾸준히 녹색경영을 실천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업 고객의 저탄소 전환을 적극 지원해 고객과 사회에서 인정받는 지속가능경영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