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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정말] 한덕수 "정쟁 수단 될 수 없어" 김준우 "사과할 유일한 기회"

김호현 기자 hsmyk@businesspost.co.kr 2024-01-30 15:3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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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정말]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4987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한덕수</a> "정쟁 수단 될 수 없어" 김준우 "사과할 유일한 기회"
한덕수 국무총리(왼쪽)와 김준우 정의당 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29일 ‘오!정말’이다.

최소한의 기본조치
“이태원 참사는 유가족과 피해자 그리고 우리 사회 전체에 큰 상처를 남겼습니다. 그렇다고 하여 참사로 인한 아픔이 정쟁이나 위헌의 소지를 정당화하는 수단이 될 수는 없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이태원 참사에 관해 말하며)

“피해자와 유족에게 제대로 된 사과와 재발 방지, 진상 규명 등 최소한의 기본조치를 늦게라도 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를 지금 윤석열 정부는 발로 걷어차려 하고 있다.” (김준우 정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대통령실 앞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이태원참사특별법 거부권 행사에 대해 말하며)

마리 앙투아네트의 승리
“김정숙 여사 명품 옷, 귀금속 같은 것도 마찬가지 아니냐. 대통령기록관으로 보냈으니 문제 없다고 저렇게 주장하고 있잖나. 노무현 대통령 '논두렁 시계'도 마찬가지다. 대통령기록관으로 보냈으면 문제가 없었을 것으로 판단되는데 집으로 가져갔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이 국회 정무회의에서 김건희 명품백에 관해 설명하며 노무현 논두렁 시계도 대통령 기록관에 이관했다면 괜찮았을 것이라 말하며)

"한동훈 위원장이 소신 있는 정치인으로서 급부상하나라는 기대감을 실어줬는데 확인된 것은 윤 대통령의 엄청난 힘을 다시 확인했고요. 한 위원장이 하나도 받아낸 게 없잖아요. 결국 마리 앙투아네트의 승리죠. 한동훈 위원장이 완패당한 거죠“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윤석열 대통령의 만남과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에 관한 질문에 답하며)

오보라고 확신합니다
“중대재해처리법 처리는 불발된 채 아직까지 협의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고 선거제 개편은 본회의 처리는커녕 정식 논의도 이뤄지지 못했다. 정작 거부권이 행사된 쌍특검법은 여전히 야당에 의해 정쟁의 도구로 활용돼 재표결이 지연되는 상황”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유예안 처리와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이른바 ‘쌍특검법’에 관해 말하며)

“저는 오보라고 확신합니다. 총선 이후에 하는 것이 민주당으로서는 하나도 득 될게 없는데 왜 그런 수를 쓰겠습니까? 국민의힘 입장이라면 써볼 법한 수이겠지요.”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김건희 특별법 재표결을 총선 이후로 민주당에서 미룰 수 있다는 중앙일보의 단독 보도에 관한 질문에 대답하며)

누구 때문이냐
“선거가 70일 남았는데 선거제를 정하지 못하고 있다. 누구 때문이냐. 이재명 대표가 비례로 나오고 싶다는 것 그리고 이 대표 주위 진영에서 (비례) 몫을 나눠 먹기 쉽게 하려는 것. 이 두 가지 니즈가 충돌하기 때문이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취재진과 만나 비례대표 선거제 확정이 늦어지는 민주당에 관한 질문에 답하며)

“선거구 획정 문제와 선거제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시간이 걸리는 것 같다. 2월 임시국회에 4월 총선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결정하고 본회의에서 의결할 것으로 본다. 국민·국회의원·당원에 대해 충분히 의견수렴을 했기 때문에 전당원투표까지 갈 사안은 아니다.”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정무조정실장이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비례대표 선거제 확정에 관해 말하며)

검토한 바 없다
“여성징병제는 국방부가 검토한 바 없다. 해당 사안은 사회적 공감대·합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신중하게 검토하거나 결정돼야 한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이 정례브리핑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여성 징병제에 대한 국방부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답하며) 김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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