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공기업

김동섭 석유공사 석유비축기지 현장 점검, 중동위기 확산 대비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4-01-19 14:09: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686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동섭</a> 석유공사 석유비축기지 현장 점검, 중동위기 확산 대비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이 19일 경기도 구리 석유비축기지를 찾아 현장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비즈니스포스트]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이 석유 수급 관련 위기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석유공사는 19일 김 사장이 경기도 구리 석유비축기지를 찾아 비축유 방출 대비태세 및 현장 안전관리 이행상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중동발 위기 상황이 발생하면 정부 정책에 따라 전략 비축유 방출이 차질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구리 석유비축기지 저장시설 및 입출하 시설을 직접 둘러봤다.

아울러 최근 사장 직속으로 개편된 안전전담조직과 함께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안전 담당직원들과 간담회도 진행했다.

김 사장은 안전 간담회에서 “석유공급망 위기 등 불확실성이 매우 높은 만큼 만발의 대비태세를 갖춰 안정적인 석유공급으로 국가 에너지 안보를 굳건히 지킬 수 있도록 맡은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 달라”며 “석유공사는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는 만큼 안전 중심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CEO와 구성원 사이 안전소통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근 석유 수급과 관련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 따른 영향으로 위기감이 고조되는 상황이다. 홍해 일대 후티 반군의 선박 공격과 이에 대한 미국의 반격이 격화되는 등 중동지역 확전 우려가 가중되고 있다.

중동 산유국의 중요한 석유 운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될 우려가 커지면서 한국에도 대비책 마련이 중요해지고 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국내 석유수송의 67%를 차지하고 있는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면 국내 석유 수급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석유공사는 이에 대비하여 전략비축유 방출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