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5일 발표한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에서 긍정평가가 36.3%, 부정평가는 60.3%로 집계됐다.
▲ 윤석열 대통령이 1월11일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차이는 24.0%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긍정평가는 지난주 조사(8일 발표)보다 0.6%포인트 상승한 반면 부정평가는 0.5%포인트 하락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에서 긍정평가가 3.1%포인트 내린 반면 광주·전라와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긍정평가는 각각 4.6%포인트, 3.1%포인트 올랐다.
연령별로는 30대의 긍정평가가 지난주보다 4.0%포인트 오른 32.4%로 조사됐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39.6%, 더불어민주당 42.4%로 집계됐다. 두 정당의 지지율 차이는 2.8%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이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3.0%포인트 상승한 반면 민주당 지지율은 2.1%포인트 하락했다.
정의당은 1.7%, 무당층은 8.7%였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평가는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8일부터 1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08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조사는 전화 임의걸기(RDD·무선 97% 유선 3%)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정당지지도 조사는 11일과 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전화 임의걸기(RDD·무선 97% 유선 3%)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