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바이오사이언스(SK바사)가 글로벌 기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2년 연속 등급이 상승했다.
SK바사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네셔널(MSCI)이 실시한 2023년도 ESG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 SK바이오사이언스 MSCI의 ESG 평가등급이 A등급으로 한 단계 상승했다. |
2021년 첫 평가서 B등급을 획득하고 2022년 BBB등급 받은 이후 2023년에도 평가 등급이 상승했다.
이번 MSCI 보고서에 따르면 SK바사는 △인적자원 개발 △헬스케어 접근성 강화 △유해물질 및 폐기물질 관리 △지배구조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세부적으로 환경(E) 영역에서는 안동 엘하우스(L-House)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해 유해물질 배출 및 폐기물 관리 수준을 향상시켰다.
사회(S) 영역에서는 글로벌 인재 영입과 임직원 성장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체계화하고, 인권 경영 강화를 목표로 제3자 인권영향평가를 실시해 체계적 시스템을 구축했다.
지배구조(G) 측면에서는 이사회 의장과 최고경영자(CEO)를 분리하고 다양한 전문가들을 사외이사로 선임해 이사회 독립성과 전문성을 확보했다.
MSCI는 1999년부터 전 세계 상장 기업들을 대상으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 영역의 10개 주제와 35개 핵심 이슈를 평가해 매년 발표하고 있다. MSCI ESG 평가는 글로벌 시장에서 주요 투자 회사들의 중요한 투자 참고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한 해 노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글로벌 공중 보건 증진이라는 우리의 핵심 미션을 달성하며 이해관계자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