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한은 물가상승률 둔화 흐름 지속 예상, 부총재보 김웅 "속도는 완만할 것"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3-12-29 16:12: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물가 상승률 둔화 흐름이 더디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됐다.

김웅 한국은행 부총재보는 29일 오전 한국은행 본관에서 물가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농산물 가격이 점차 안정되고 국제유가가 다시 크게 상승하지 않는다면 물가 상승률은 둔화 추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이나 그 속도는 완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한은 물가상승률 둔화 흐름 지속 예상, 부총재보 김웅 "속도는 완만할 것"
▲ 물가 상승률 둔화 흐름이 더디게 나타날 것으로 한국은행이 29일 전망했다.

김 부총재보는 “향후 물가 전망경로 상에는 유가 및 농산물 가격 추이, 국내외 경기 흐름, 누적된 비용 압력의 영향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1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1.59(2020년 기준=100)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6% 상승했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인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는 4.0%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방식의 근원물가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는 3.4% 상승했다.

김 부총재보는 “소비자물가와 근원물가 상승률이 예상대로 전월보다 소폭 낮아지면서 둔화 흐름을 이어갔다”고 평가했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