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그룹의 유통계열사인 이랜드리테일이 PB(자체브랜드) 상품의 통합브랜드를 선보인다.
이랜드리테일은 통합 자체브랜드 명칭을 ‘E:상품’으로 정했다고 7일 밝혔다.
▲ 이랜드리테일이 론칭한 E:상품의 첫 번째 상품 E:구스다운의 화보. |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E:상품을 통해 거품 없는 프리미엄을 실현했다”며 “고객들은 쇼핑할 때마다 오히려 돈을 버는 느낌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랜드리테일은 패션, 리빙, 잡화 등 다양한 영역의 전문MD(상품기획자) 200여명을 투입하고 세계 최대 섬유공장인 베트남 탕콤과 인도 무드라 등 자체 공장을 비롯한 9개국 소싱처를 통해 국내외 SPA브랜드 상품보다 평균 30% 저렴한 상품을 만들어 냈다.
매달 시즌과 트렌드에 맞는 E:상품이 출시되며 전국에 있는 이랜드리테일 직영매장에서 판매한다.
이랜드리테일은 21일 첫번째 E:상품으로 ‘E:구스다운’을 출시한다.
아동용 구스다운 베스트는 2만9900원 점퍼는 3만9900원, 성인용 구스다운 베스트는 3만9900원 점퍼는 4만9900원으로 가격이 책정됐다.
이랜드리테일은 10월에는 모던하우스의 E:델카 테이블(9만9900원), 슈펜의 E:룸슈즈(1만2900원), 엠아이수트의 E:수트(9만9900원)도 시리즈로 출시한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