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미디어가 디지털사이니지광고의 매출이 크게 늘어나 3분기도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6일 "나스미디어가 3분기에 디지털사이니지광고부문과 온라인광고부문에서 매출이 늘어나 안정적인 실적 호조세를 지속할 것"으로 바라봤다.

  나스미디어, 디지털사이니지 광고매출 늘어 3분기 성장 예상  
▲ 정기호 나스미디어 대표.
디지털사이니지광고는 외부 또는 건물 외벽에 디지털 스크린을 설치하여 광고나 정보 등을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박 연구원은 "나스미디어는 지하철 5~8호선과 프로야구 KT구단의 수원홈구장에 설치된 옥외광고 등을 통해 디지털사이니지광고에서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파악했다.

나스미디어는 3분기에 매출 150억 원, 영업이익 35억 원을 낼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33.9%, 영업이익은 12.8% 늘어나는 것이다. 

3분기에 디지털사이니지광고부문은 매출 32억 원, 온라인광고부문은 매출 106억 원을 낼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3분기에 비해 매출이 각각 59.2%. 30.0% 증가하는 것인데 특히 디지털사이니지광고에서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신동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