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그룹 지주사 SK 최고경영자로
장용호 SK실트론 대표이사 사장이 선임됐다.
SK는 글로벌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해 투자기능을 효율화하고 기업가치를 높이는 방향성을 담은 조직개편과 함께
장용호 사장을 최고경영자로 선임하는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7일 발표했다.
▲ 장용호 SK 최고경영자 사장. < SK > |
장 사장은 1989년 KS이노베이션의 전신인 유공에 입사한 뒤 2015년 SK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 부문장, 2018년 SK머티리얼즈 대표이사 사장을 지냈다.
그 뒤 2020년 SK실트론 대표이사 사장을 거치면서 SK그룹의 반도체 소재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실적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조직개편에서는 SK수펙스추구협의회와 SK에 분산돼 있던 투자기능을 담당하는 조직을 SK로 모두 이관하는 것이 두드러졌다.
SK는 중복됐던 투자기능을 일원화 및 효율화함으로써 투자 자산의 미래 가치를 높여가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주회사 본연의 포트폴리오 관리 기능을 강화해 계열사들의 기업가치 제고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