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하이투자 "이번주 원/달러 환율 1280~1310 전망, 미국 고용과 엔화에 영향"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3-12-04 09:00: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미국 11월 고용지표 결과와 엔화 가치 변동이 이번 주 원/달러 환율에 영향을 줄 주요 변수로 꼽혔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이번 주 발표될 각종 고용지표 결과가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을 강화하고 미국 국채금리의 추가 하락을 결정할 것이다”며 이번 주 원/달러 환율이 1280~1310원을 오갈 것으로 내다봤다.
 
하이투자 "이번주 원/달러 환율 1280~1310 전망, 미국 고용과 엔화에 영향"
▲ 12월 첫째 주 원/달러 환율이 1280~1310원을 오갈 것으로 전망됐다. <연합뉴스>

미국 노동부는 8일 미국 11월 고용지표를 발표한다. 

앞서 1일 발표된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시장 예상치를 밑도면서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을 강화했다. 미국 11월 고용지표도 기대치를 밑돌 경우 달러화 약세 폭은 다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엔화의 강세 흐름도 원/달러 환율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됐다.

엔화는 현재 일본 중앙은행이 완화적 금리정책 기조를 전환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힘입어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박 연구원은 “연준과 유럽중앙은행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일본은행의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의 시장 영향력을 약화시킨 것으로 판단된다”며 “미국 고용지표 결과가 이런 분위기를 강화시킬지 주목해야 한다”고 바라봤다.

이어 “11월 미국 고용지표가 발표되기 전까지 원/달러 환율은 달러/엔 환율에 연동하는 흐름을 이어갈 공산이 크다”고 덧붙였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