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신한투자 "반도체 순이익 전망치 가파른 상향, 삼성전자 중심 업황 개선 기대"

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 2023-11-30 09:10: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반도체 업황이 개선될 거란 전망이 나왔다.

이정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30일 “2023년 순이익 전망치가 지난 한 달 동안 상향조정된 업종 순위는 반도체, 유틸리티, 미디어다”며 “4분기 메모리 가격 상승과 전방수요 회복이 예상돼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반도체 업황이 개선될 것”이라 말했다.
 
신한투자 "반도체 순이익 전망치 가파른 상향, 삼성전자 중심 업황 개선 기대"
▲ 삼성전자의 올해 순이익 전망치가 최근 들어 크게 높아졌다.

3분기를 실적발표를 거치면서 국내 기업들의 이익 추정치가 개선됐다. 국내 기업의 2023년 순이익 전망치는 지난 1달 동안 1.6% 상향조정됐다.

특히 반도체 업종의 실적 전망 상향이 두드러진다. 2023년 반도체 업종의 순이익 전망치는 지난 1달 동안 767.2% 증가했다. 그 뒤를 유틸리티(14.9%), 미디어(5.9%) 등이 따랐다.

반도체 업종 구성종목 가운데 삼성전자의 이익 전망이 가장 높아졌다. 삼성전자의 2023년 순이익 전망치는 지난 1달 동안 24.9% 상향조정됐다. 그 뒤를 리노공업(2.4%), 한미반도체(1.0%), HPSP(0.6%) 등이 따랐는데 삼성전자와 큰 격차를 보였다.

한편 SK하이닉스와 SK스퀘어의 2023년 순이익 전망치는 지난 1달 동안 변화가 없었다.

반도체 업체들의 메모리 재고 감산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으며 미국 연말 쇼핑시즌 등으로 전자기기 제품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연구원은 “4분기 메모리 가격 상승과 스마트폰, PC 등 전방수요 회복 예상에 삼성전자의 판가와 판매량이 동반 성장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시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