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토스의 간편결제 서비스 토스페이가 해외 결제처를 크게 늘렸다.
토스페이는 해외 42개 국가에서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 토스페이가 알리페이플러스와 손잡고 해외 42개국에서 오프라인 결제를 할 수 있게 됐다. <비바리퍼블리카> |
토스는 지난 9월 '알리페이플러스(Alipay+)'와 함께 중국에서 처음으로 해외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어 10월 말에는 말레이시아에서, 11월20일 일본, 싱가포르, 미국, 호주, 영국 등 40개의 국가를 추가해 해외 현지에서 토스페이로 결제할 수 있는 국가는 총 42개로 확대했다.
토스페이는 이용자들이 해당 국가의 '알리페이플러스' 가맹점에서 토스 앱으로 간편결제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토스 애플리케이션(앱)에 있는 바코드 또는 QR코드를 알리페이플러스 가맹점에 제시하거나, 알리페이플러스 가맹점에 비치된 바코드 또는 QR코드를 촬영하면 결제를 할 수 있다.
토스페이 관계자는 “아시아, 미국, 유럽, 호주 등 전 세계 많은 국가에서 2600만 토스 가입자들이 오프라인 결제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이 매우 고무적이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