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현대캐피탈 3분기 기준 글로벌 자산 138조 넘어서, 전년보다 10% 이상 증가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2023-11-10 16:43: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캐피탈의 글로벌 자산 총액이 138조 원을 넘어섰다.

현대캐피탈은 9일 서울역 본사에서 국내외 투자자들을 초청해 올해의 성과를 알리는 '2023 글로벌 투자설명회(IR)'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캐피탈 3분기 기준 글로벌 자산 138조 넘어서, 전년보다 10% 이상 증가
▲ 이형석 현대캐피탈 CFO가 9일 '2023 글로벌 투자설명회(IR)'에서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올해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현대캐피탈>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은행, 증권, 신용평가사 관계자 등 170여 명의 투자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현대캐피탈은 올해 3분기 기준 국내외 법인 자산 총액이 138조 원(이하 서울외국환중개환율 적용)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이상 증가한 것이다.

현대캐피탈은 미국 국채금리와 국제 유가가 빠르게 인상되고 우크라이나 및 중동 지역 전쟁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이 가중되는 상황 속에서 고무적 성과라고 설명했다.

현대캐피탈의 글로벌 자산 총액은 연평균 13.9%라는 높은 성장률을 바탕으로 2010년 28조 원 대에서 올해 3분기 138조 원대로 5배 가까이 늘어났다.

현대캐피탈은 이번 글로벌 투자설명회를 통해 국내외 법인의 실적뿐만 아니라 현대자동차그룹과의 원팀(one team) 체제를 바탕으로 국내외 주요 신용평가사들의 신용등급(전망) 상향을 이뤄낸 점들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형석 현대캐피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023년은 국내신용등급이 AA+로 상승한 의미 깊은 해”라며 “예상치 못한 다양한 리스크가 국내외 시장에서 발생하는 상황 속에서도 현대캐피탈은 현대자동차, 기아와 협업을 강화하고 선제적 리스크 관리로 건전한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 세계 주요 금융시장에서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고 있어 2024년 시장환경 역시 녹록치 않을 것이다”며 “현대캐피탈은 다변화 된 글로벌 조달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현대자동차그룹의 글로벌 전략에 발맞춰 적극적으로 해외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조혜경 기자

최신기사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 통해 김용현 전 장관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하나카드 이호성, 증권은 강성묵 연임 카드는 성영수 내정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오늘의 주목주] '테슬라 효과' LG에너지솔루션 7% 올라, 펩트론 상한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