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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정말] 한동훈 "사사오입 떠오른다" 이동관 "탄핵은 신종테러"

김홍준 기자 hjkim@businesspost.co.kr 2023-11-10 15: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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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정말]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6143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한동훈</a> "사사오입 떠오른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030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동관</a> "탄핵은 신종테러"
한동훈 법무부 장관(왼쪽)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비즈니스포스트]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10일 ‘오!정말’이다.

사사오입과 신종테러
“마음대로 안 된다고 절차에서까지 이렇게 무리하면 국민께서는 사사오입을 떠올리실 것이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탄핵소추안은 본회의 보고 시점부터 효력이 발생하는 게 맞다며)

“현재 탄핵 사태는 숫자의 우위를 앞세워서 민주주의 제도를 부인하거나 무력화하는 것이다. 최근 정치학자들은 그것을 바로 신종테러라고 이야기한다.” (이동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탄핵 사태와 관련해 대통령 중심제를 설계한 미국 건국의 아버지들이 제일 걱정했던 것이 다수의 폭정이라고 비판하며)

“방송통신위원회를 무력화할 수만 있다면 영혼까지라도 팔겠다는 민주당의 무도한 행태는 반드시 역사의 심판을 받을 것이다.”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이 논평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이 이동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탄핵에 눈이 멀어 국회법까지 무시하고 있다며)

“국민의힘에서 국회법을 자의적으로 해석해서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동관 방통위원장 탄핵 추진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다며)

“국민의힘 전체 국회의원들이 이동관 방통위원장 지킴이로 전락한 날이다.”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이동관 방통위원장 1명을 지키기 위해서 국민의힘이 나서서 했던 행동이 얼마나 부끄럽냐며)

습관성 거부권 행사
“‘습관성 거부권 행사’를 업적으로 삼으려는 것이 아니라면 국회 입법권을 존중해 법을 공포해야 한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거부권을 행사할 명분도 이유도 없다며)

“대통령께 재의요구권 행사를 건의 드려야 하는 무거운 심정이다. 쉽지 않은 정치적 결단인 만큼 많은 국민이 이 법안이 폐기돼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 해주시리라 믿는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노란봉투법 재의 요구권 행사를 건의하겠다며)

재산신고 누락
“이렇게 귀한 국정을 다루는 시간에 제 불찰로 이런 문제가 거론돼 송구스럽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재산 신고 누락과 징계 여부 공개 회피 등을 문제 삼으며 사퇴를 요구하자 앞으로는 좀 더 신경을 쓰겠다며)

"20억 이상을 누락하고 처벌 받지 않는 것에 국민은 공정하지 않다고 느낀다."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의 재산 누락과 관련해 처벌 여부를 공개해야 한다며)

이재명 대표도 5억5천만 원 누락했는데도 과태료 처분도 안 받은 걸로 안다.”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이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무직 공무원은 징계의 대상이 아니라며)

접경지역 수도
“접경지역에 붙어있는 수도라고 하는 것이 전 세계에 있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정을 책임져야 할 정부여당이 포퓰리즘적인 주장을 하면서 민생과 정책을 망치는 정쟁만 자꾸 유발하고 있다며)

“국민들과 그 지역 출신 국회의원이 반대한다면 저희가 추진할 아무런 이유가 없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국민에서에서 당론으로 추진하고 있는 ‘김포시 서울 편입’ 의제와 관련해 정부 차원에서는 이것을 검토하거나 추진한 적이 전혀 없다며)

“(가능성은) 열려 있는데 하나하나 내용들을 잘 검토해봐야 한다는 얘기다.”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자신은 해당 김포 편입 방안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며)

제3지대 빅 텐트 시동?
“정치개혁에 관심이 있는 다양한 분과 대화를 나누겠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금태섭 전 의원과 서울 모처에서 회동을 마친 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치개혁을 주제로 금태섭 전 의원과 대화를 나눠본 것은 처음이라며)

“내가 보기에는 둘은 함께 한다고 느끼고를 떠나서 ‘함께 할 수밖에 없다’고 나는 생각한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이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자신의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새로운 정치 세력을 만들겠다고 하기 때문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금태섭 전 의윈이 지향하는 바가 같다며)

지역주의 혁신
“정치적으로 지역주의를 극복하는 게 최우선 과제다.” (정운천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인요한 혁신위원장에게 호남에서 30여 년 동안 국민의힘 당선자가 나오지 않고 대구·경북에서도 더불어민주당 당선자가 거의 나오지 않는 정치현실을 극복하는 방안이 강구돼야 한다고 말했다며)

대한민국 명예 회복
“명예회복이라는 표현은 저와 제 가족만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니다. 윤석열 검찰독재정권에 빼앗긴 대한민국의 명예도 회복해야 한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총선이 개인의 명예 회복하는 자리냐는 비판에 반박하며) 김홍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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