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상혁 신한은행장(오른쪽)과 유정복 인천광역시 시장이 7일 오전 인천광역시청 본관에서 ‘인천광역시-신한은행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 |
[비즈니스포스트] 신한은행이 운영하는 배달앱 ‘땡겨요’가 인천광역시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고 소상공인을 지원한다.
신한은행은 7일 인천광역시청 본관에서 인천광역시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과 인천광역시는 배달앱 ‘땡겨요’를 활용해 △가맹점 대상 중개수수료 2% 적용 △지역 특화서비스 발굴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추진을 위한 데이터 공유 등 인천광역시 소상공인을 위한 협업사업을 추진한다.
신한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기념해 16일부터 인천광역시에서 ‘땡겨요’를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3천 원 할인쿠폰 1만 장을 선착순으로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할인쿠폰은 ‘땡겨요’ 모바일앱에서 내려받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또 인천광역시 소재 가맹점이 ‘땡겨요’에 입점하면 자체 쿠폰 발행을 통해 직접 마케팅할 수 있는 ‘사장님 지원금’ 20만 원을 제공한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땡겨요’는 2020년 12월 혁신금융서비스 사업으로 시작한 뒤 낮은 중개수수료, 빠른 정산, 이용 금액의 1.5% 적립 등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서비스로 상생금융을 실천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경영 실천을 위해서는 소상공인을 비롯한 지역사회와 상생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자체와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진심을 담아 ‘땡겨요’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