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대신증권 "LS전선아시아 주식 시장수익률로 하향, 성장세에도 주가 상승 과도"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3-11-03 08:54: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LS전선아시아 투자의견이 시장수익률로 하향 조정됐다.

LS전선아시아는 2024년에도 해저케이블 사업 확대 및 베트남 내 초고압 고부가 전선 수요 증가로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됐다.
 
대신증권 "LS전선아시아 주식 시장수익률로 하향, 성장세에도 주가 상승 과도"
▲  LS전선아시아가 성장세를 보이겠지만 주가가 과도하게 올랐다는 평가가 나왔다. 사진은 LS전선아시아 베트남 자회사 LSCV 전경. < LS전선아시아 >

다만 단기적으로 주가 상승이 과도한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3일 LS전선아시아 목표주가를 1만500원에서 1만1천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BUY)에서 시장수익률(Marketperform)로 하향 조정했다.

2일 LS전선아시아 주가는 1만2470원에 장을 마쳤다.

박 연구원은 “LS전선아시아의 2023년 3분기 영업이익 호조를 반영해 2023년 주당순자산(BPS)에 목표 주당순자산비율(PBR) 2.3배 적용하여 목표주가를 1만1천 원으로 상향하지만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로 하향 조정한다”며 “단기적으로 주가 상승은 과도한 수준이고 밸류에이션(2024년 예상 PER 40배) 부담도 반영했다”고 말했다.

LS전선아시아는 올해 3분기 베트남 경기회복 지연으로 매출은 부진하였으나 높은 수익성 제품인 초고압선 매출이 2분기 대비 31% 증가했다. 이에 따라 3분기 영업이익률은 6.6%로 전분기보다 3.4%포인트 개선됐다.

중장기적 관점에서 LS전선아시아의 성장은 유효한 것으로 분석됐다.

베트남의 경쟁 성장 및 산업 고도화로 초고압 중심의 고부가 전선 수요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베트남 도시화율(2022년 41.7%→2023년 53.9% 목표) 가속화도 긍정적인 요인이다.

해저케이블과 같은 신규 사업 가시화와 해외 수출 추진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박 연구원은 “LS전선아시아는 페트로베트남의 자회사인 PTSC와 해저케이블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며 “게다가 LS전선이 미국 등 해외 사업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LS전선아시아도 참여하게 될 것이다. 2024년 성장은 유효하다”고 예상했다.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