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3890만 원대로 상승했다.
2024년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승인되면 가상화폐 시장이 1조 달러에 이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 2024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를 승인하면 1조 달러에 달하는 자금이 유입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사진은 가상화폐 가상 이미지. |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18일 오후 4시20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36% 오른 3892만3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의 주요 가상화폐 시세는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65% 내린 214만1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KRW(바이낸스코인 단위)당 0.03% 하락한 28만97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0.11%), 솔라나(0.21%), 트론(0.42%), 다이(0.29%)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에이다(-1.12%), 도지코인(-0.90%), 폴리곤(-1.52%)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승인되면 가상화폐 시장이 1조 달러(약 1350조 원)로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가 승인되면 비트코인은 9천억 달러(약 1214조1180억 원) 규모 자산이 될 것이다”며 “가상화폐 시장은 1조 달러 성장할 것이라고 데이터 분석 회사 크립토퀀트가 분석했다”고 말했다.
크립토퀀트는 늦어도 2024년 3월까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가 승인될 것으로 예상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