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5대 시중은행 준법감시인 금감원 국감 소환, 최희문 전승호도 증인 채택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3-10-10 17:35: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5대 시중은행 준법감시인이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국정감사 중 전체회의를 열고 5대 시중은행 준법감시인 등을 증인과 참고인으로 추가 채택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5대 시중은행 준법감시인 금감원 국감 소환, 최희문 전승호도 증인 채택
▲ 4일 국회 정무위원회가 2023년도 국정감사 증인 등 출석요구의 건을 의결하기 위해 전체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증인 19명과 참고인 2명 등 모두 21명이 추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5대 시중은행 준법감시인은 17일 열리는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 출석하게 된다. 

정무위는 최근 대규모 직원 횡령 사건 등과 관련해 내부통제 부실 문제에 대해 증인들에게 질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은행권에서 내부통제 부실에서 비롯된 사건 사고가 많았던 만큼 국정감사 시작 전에는 은행장이나 금융지주 회장이 증인으로 소환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다.

5대 시중은행 준법감시인은 이상원(KB국민은행), 이영호(신한은행), 이동원(하나은행), 박구진(우리은행), 홍명종(NH농협은행) 등이다. 

정윤만 BNK경남은행 준법감시인과 우주성 DGB대구은행 준법감시인도 증인대에 선다. 

경남은행은 투자금융 부서 간부급 직원이 2016년 8월부터 2022년 7월까지 500억 원 이상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금 등을 횡령한 혐의가 최근 적발됐다.

대구은행은 지난해 일부 직원들이 실적을 높일 목적으로 고객 몰래 문서를 위조해 1천여 개의 계좌를 개설한 사실이 올해 8월 드러났다.

최희문 메리츠증권 대표도 금감원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다. 

정무위는 이화전기 그룹 매매정지 관련 증언 청취 등을 위해 최 대표를 증인으로 신청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경쟁사 레포트 발간 무산 압력), 차영훈 MC파트너스 대표(버스회사 인수 이후 대중교통 공공성 저하 관련), 김응철 우리종합금융 대표(브릿지론 과다 수수료 관련) 등도 금감원 국정감사에 출석하게 된다.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