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상반기 지식재산권 무역수지 3.3억 달러 흑자, 한류콘텐츠 수출 호조 영향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3-09-22 17:07: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상반기 국내 지식재산권 무역수지가 한류콘텐츠 수출 호조에 힘입어 흑자를 나타냈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2023년 상반기 지식재산권 무역수지(잠정)’에 따르면 상반기 지식재산권 무역수지는 3억3천만 달러 흑자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반기 3억1천만 달러와 비교해 2천만 달러 늘었다.
 
상반기 지식재산권 무역수지 3.3억 달러 흑자, 한류콘텐츠 수출 호조 영향
▲ 상반기 지식재산권 무역수지는 3억3천만 달러 흑자로 집계됐다고 한국은행이 22일 밝혔다.

상반기 지식재산권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반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였던 2019년 하반기3억5천만 달러 다음으로 큰 수치다.

무역수지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산업재산권 무역수지는 10억8천만 달러 적자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 3억7천만 달러 적자에서 적자폭이 확대됐다.

산업재산권 가운데 특허 및 실용신안권은 5억7천만 달러 적자로, 상표 및 프랜차이즈권은 5억2천만 달러 적자로 각각 나타났다.

반면 저작권 무역수지는 15억2천만 달러 흑자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반기 8억1천만 달러 흑자에서 흑자폭이 확대됐다.

연구개발 및 소프트웨어 저작권은 11억8천만 달러 흑자로, 문화예술저작권은 3억4천만 달러 흑자로 각각 집계됐다.

문화예술저작권은 한류콘텐츠 수출 호조로 2020년 상반기 이후 흑자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한국은행은 산업재산권의 적자에도 불구하고 한류콘텐츠와 소프트웨어 수출 호조로 역대 두 번째 규모의 흑자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