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하나증권 "증권주보다는 보험주 선호도 커질 전망, 조정시 매수전략 유효"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3-09-08 09:19: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보험업종 주식 가운데 가격 매력이 높은 종목이 연말에 가까워질수록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안영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8일 낸 ‘보험/증권 주간 보고서’에서 “증시 불확실성 확대와 시중금리 상승 가능성 등으로 당분간 증권주보다는 보험주를 향한 선호도가 더욱 커질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하나증권 "증권주보다는 보험주 선호도 커질 전망, 조정시 매수전략 유효"
▲ 8일 하나증권은 보험주 주간 선호 종목으로 한화생명을 꼽았다.

그는 “보험주 가운데서는 연초부터 현재까지 안정성이 높은 보험사들이 강세를 보여왔지만 연말에 가까워질수록 배당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가격적 매력이 높은 보험사들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바라봤다.

그러면서 “특히 9월 결산 이후 합리적 실적 추정이 가능해지는 시점이 되었을 때 보험사들을 향한 우려가 과도했다는 것이 확인되면 현재 가격적 매력이 높은 보험사들은 큰 상승 여력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보험주는 아직 불확실성이 남아있어 가격 조정을 받으면 매입하는 것이 나을 것으로 분석됐다. 

안 연구원은 “불확실성이 남아있는 만큼 무리한 매수보다는 조정 시 매수하는 전략이 보다 유효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보험사는 계리적 가정 가이드라인 적용으로 실적 및 자본이 변동할 수 있는 점 등이 주가에 우려 요인으로 꼽힌다. 

보험주는 이번 주 0.6% 올라 코스피 변동률(-0.3%)를 웃돈 것으로 파악됐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전주에는 낮은 주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높은 배당수익률을 기대해볼 수 있는 종목들이 강세를 보였는데 이러한 종목들이 이번 주에는 조정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간 선호 종목으로는 한화생명이 제시됐다. 

한화생명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보험이익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배당 재개 가능성이 높은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안 연구원은 “한화생명은 조정 시 매수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민주당 윤석열 탄핵 표결위해 본회의장 입장 시작, 박찬대 "국힘 결단 기대"
국민의힘 권성동 "탄핵 반대 당론 바뀔 가능성 크지 않아", 논의는 계속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