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KB손보 아픈 반려동물에 펫보험 가입 문턱 낮춰, 부담보 인수 신설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3-09-06 11:49: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KB손해보험이 만성질환이 있거나 큰 병으로 아팠던 반려동물도 펫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가입 문턱을 낮췄다.

6일 KB손해보험은 반려동물이 과거 앓았던 병력을 고지하면 질병과 연관된 부위만 보장에서 제외하는 부담보 인수를 ‘KB 금쪽같은 펫보험’에 신설했다고 밝혔다. 다만 부담보로 가입 가능한 질환은 1개로 제한된다.
 
KB손보 아픈 반려동물에 펫보험 가입 문턱 낮춰, 부담보 인수 신설
▲ KB손해보험이 반려동물의 과거 병력을 고지하면 질병과 연관된 부위만 보장에서 제외하는 부담보 인수를 ‘KB 금쪽같은 펫보험’에 신설했다고 6일 밝혔다. < KB손해보험>

강아지는 △슬개골 탈구 △알러지 또는 아토피(만성피부염) △만성외이염 △결석 △방광염 △모낭충 △건성각결막염(안구건조증) △백내장 △녹내장 △고관절 이형성증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심장사상충 등 12개 질환을 부담보로 가입할 수 있다.

고양이는 강아지의 12가지 질병 외에도 △만성치주염 등 치주질환 △고양이 하부요로기증후군 등 비뇨기계 질환 △만성장염 △고양이 전염성 복막염 등 16개 질환을 부담보로 가입할 수 있다. 

KB손해보험은 올해 7월 출시한 펫보험의 통계 자료를 이번 상품 개발에 활용했다.

KB손해보험이 펫보험 가입 연령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가입 반려동물의 절반 가까이가 0세부터 2세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KB손해보험은 가입 연령이 낮은 현상은 질병 이력으로 보험 가입이 어려운 영향에 있다고 판단해 부담보 인수를 신설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높은 보험료와 부족한 보장으로 펫보험 가입율은 1%에도 미치지 못한다”며 “가입이 어려웠던 아픈 반려동물을 위해 가입 문턱을 낮춘 KB손해보험의 ‘KB금쪽 같은 펫보험’이 펫보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서, HBM·SSD 포함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