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대표적 가상화폐인 비트코인 시세가 상승 동력을 얻는 데 실패한 만큼 당분간 약세장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는 예측이 나온다.
비트코인 시세가 2만5천 달러선을 지키기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전망도 고개를 든다.
▲ 비트코인 시세가 2만6천 달러로 반등에 실패하며 단기적으로 약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비트코인 그래픽 이미지. |
가상화폐 전문지 뉴스BTC는 5일 “비트코인 가격이 2만6천 달러선을 넘지 못하고 있다”며 “단기간에 가파른 하락세가 나타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뉴스BTC는 최근 100시간 동안 비트코인 시세 평균이 2만6천 달러를 밑돌았다는 점을 근거로 이러한 예상을 내놓았다.
현재 2만5650달러 안팎에서 형성된 비트코인 가격 지지선에서 약세장을 예고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도 시세 전망이 밝지 않은 이유로 꼽혔다.
뉴스BTC는 “비트코인 시세가 최근 반등 조짐을 보였지만 여전히 약세장을 벗어나지 못 한 상태로 보인다”며 “가격 상승을 위해서는 여러 저항선을 넘어야 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비트코인 시세가 이른 시일에 2만6천 달러로 회복하는 데 실패한다면 당분간 하락세가 이어지는 일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졌다.
뉴스BTC는 다음 비트코인 가격 지지선이 2만5천 달러선에서 형성될 것이라며 이마저도 무너진다면 시세가 2만4500달러까지 계속 하락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예측을 제시했다.
현재 주요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은 2만5686달러 안팎에 거래되고 있다.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