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민주당 정기국회 중점 둘 '7대 입법' 발표, 혁신성장과 약자 지원에 방점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3-08-28 16:41: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민주당 정기국회 중점 둘 '7대 입법' 발표, 혁신성장과 약자 지원에 방점
▲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가 8월28일 민주당 워크숍에서 7대 입법, 추진과제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더불어민주당이 9월 정기국회에서 민생 입법과 현안 과제들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정춘숙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28일 강원도 원주에서 열린 민주당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민생채움단 '7대 입법·7대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민주당 민생채움단은 지난 8월1일 발족해 1달 동안 입법과제를 발굴해왔다.

이날 발표된 7대 입법은 폭염 시 작업을 중지하고 노동자에게 의무 휴게시간을 부여하는 '폭염노동자보호법(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을 비롯해 △혁신성장지원법(변호사법 개정안) △교권보호법(아동학대처벌법 개정안, 아동복지법 개정안) △민생경제회복 패키지법(서민금융생활지원법, 소상공인보호법, 지역사랑상품권법, 한국자산관리공사법) △중소기업투자 활성화법(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벤처기업육성법(벤처기업특별법) △영세건설사업자 보호법(건설산업기본법) 등이다.

7대 과제로는 △혁신성장 지원 강화 △생활지도 전담교사 배치 등 교육 정상화 종합대책 △주거안정·안전 대책 △자영업자 대책 △여성안전 및 돌봄 강화 △기후위기 대응 △민생채움 예산 등이 제안됐다.

정 수석부대표는 “추진 과제는 9월 정기국회에서 민주당의 주요 과제로 다루게 될 것"이라며 ”국민이 준 현장의 목소리에 민주당이 응답하겠다”고 말했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외롭고 쓸쓸한 국민에게 따뜻함을 느끼게 해주는 정기국회 활동이 돼야한다”며 “지금 대한민국이 일찍이 경험해보지 못한 역주행과 퇴행의 시대를 지나고 있는 만큼 여기 있는 우리 의원들의 역할과 책임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이날부터 1박2일 동안 진행하는 워크숍에서 정기국회 전략 외에 △민주당의 가치 확장 방향 △하반기 정국 대응 방향 등을 논의한다. 민주당은 오는 29일 워크숍 논의 내용을 정리하고 정기국회 결의문을 채택하기로 했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