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에너지 절약에 국민 관심 늘었다, 에너지캐시백 성공률 47.1%로 증가

손영호 기자 widsg@businesspost.co.kr 2023-08-22 16:41: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에너지 절약에 국민 관심 늘었다, 에너지캐시백 성공률 47.1%로 증가
▲ 지난해 에너지의 날 행사로 진행된 '전국 랜드마크 5분 소등' 행사에 따라 불이 꺼진 광화문의 모습.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에너지 절약을 실천한 국민이 크게 늘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에너지 캐시백’에 성공한 세대의 비율이 47.1%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에너지 캐시백은 참여하는 세대가 각 달의 전력 사용량을 직전 2개년 동월의 평균보다 낮추면 캐시백을 지급하는 제도다.

산업부는 전력 수요를 줄이기 위해 올해 7월부터 혜택을 크게 늘린 에너지 캐시백 제도를 새로 시행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7월에 67만9985세대가 에너지 캐시백에 참여했고 47.1%인 31만9997세대가 에너지 절감에 성공했다.

에너지 캐시백 참여 규모는 올해 상반기 5만2490세대와 비교하면 10배 이상 증가했다. 성공률도 지난해 하반기 37.7%보다 9.4%포인트 올랐다.

세대별 절감률도 지난해 하반기 18.0%에서 올해 7월 20.2%로 상승했다.

에너지 캐시백 성공에 따라 모두 17억300만 원의 보상이 지급된다. 세대별로 지급되는 평균 캐시백은 5320원이다.

한편 산업부는 이날 22주년 에너지의 날을 맞아 ‘전국 랜드마크 5분 소등’ 등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로 광화문, 첨성대와 같은 전국 주요 랜드마크는 오후 9시부터 5분 동안 소등을 실시한다. 

산업부는 그밖에 에어컨 설정온도 2도 올리기 등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천영길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은 “정부가 안정적 전력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수요를 결정하는 것은 결국 국민”이라며 “국민의 현명한 에너지 소비가 중요한 만큼 정부도 실질적 혜택이 따르는 절약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손영호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