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3900만 원대에 머무르고 있다.
가상화폐 분석가들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와 새 스테이블코인의 등장, 이더리움 업그레이드를 가상화폐 시세 상승의 촉매제로 꼽았다.
▲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가 가상화폐 시세 상승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
15일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2시14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25% 오른 3930만8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시세는 엇갈리고 있다.
바이낸스코인은 1BNB(바이낸스코인 단위)당 0.44% 하락한 31만98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리플(-0.34%), 도지코인(-0.43%), 에이다(-0.34%), 폴리곤(-0.13%), 시바이누(-1.45%)의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이더리움(0.08%), 솔라나(2.30%), 트론(0.29%)의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
15일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가상화폐 분석가들은 가상화폐시장에 다시 불을 붙일 촉매제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와 새 스테이블코인의 등장, 이더리움 업그레이드 등을 제시했다.
헨릭 앤더슨 아폴로크립토 최고투자책임자는 코인텔레그래프와 인터뷰에서 향후 6개월 안에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그는 페이팔의 스테이블코인 출시와 X(옛 트위터)의 가상화폐 결제가 가상화폐 강세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도 지적했다.
마르쿠스 틸렌 매트릭스포트 리서치 책임자는 다가오는 이더리움 업그레이드도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
이더리움은 올해 4분기 수수료를 줄이고 거래 처리량을 증가시키는 업그레이드를 진행하는데 이러한 업그레이드는 이더리움 가격을 연말까지 지지하는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