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5주 연속 상승했다.
11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8월 둘째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56.2원 오른 리터당 1695.0원으로 나타났다.
▲ 11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8월 둘째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5주 연속 오른 리터당 1695.0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도 5주 연속 상승한 리터당 1526.0원으로 나타났다. |
이 기간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와 비교해 74.6원 높아진 리터당 1526.0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가격도 5주째 올랐다.
지역별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서울이 전주보다 47.7원 상승한 리터당 1775.6원으로 가장 비쌌다.
휘발유가 가장 저렴한 지역은 광주로 리터당 1661.0원이다. 직전 주와 비교해 51.9원 올랐다.
상표별 휘발유 가격은 GS칼텍스가 리터당 평균 1704.1원으로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659.3원으로 가장 낮았다.
11일 전국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712.64원으로 전날보다 5.51원 높아졌다.
8월 둘째 주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전주보다 2.2달러 오른 배럴당 88.0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는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유가 전망 상향 및 주간 석유제품 감소 발표,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생산량 감소 등의 요인으로 상승했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