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조폐공사가 신임 사장을 선임하기 위한 공모 절차를 시작했다.
7일 한국조폐공사에 따르면 14일까지 신임 사장 모집을 위한 서류접수를 진행한다. 사장 임기는 3년이다.
▲ 반장식 한국조폐공사 사장(사진)이 임기를 6개월여 남기고 퇴진하기로 결정하면서 조폐공사에서 신임 사장 공모절차를 시작했다. <한국조폐공사> |
임원추천위원회가 서류와 면접 심사를 진행한 뒤 사장 후보자를 추천하면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거쳐 기획재정부 장관의 제청을 받아 대통령이 임명한다.
이번 사장 공모는
반장식 한국조폐공사 사장이 조기에 퇴임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반 사장은 내년 2월까지 임기가 남아있으나 임기를 6개월여 남기고 사장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반 사장은 기획예산처 차관을 지낸 예산 전문가다.
행정고시 21회로 공직에 들어선 뒤 기획재정부의 전신인 재정경제원과 기획예산처에서 예산과 재정업무를 담당했다.
이명박정부 때 공직을 떠나 서강대학교 교수로 강단에 서다 문재인정부가 출범하자 초대 청와대 일자리수석비서관을 맡았고 한국조폐공사 사장으로 임명됐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