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OCI홀딩스 2분기 영업이익 35% 줄어, 태양광 폴리실리콘 판매가격 하락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3-07-27 17:40: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OCI홀딩스가 주력 제품인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판매 가격 하락 탓에 2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OCI홀딩스는 2023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 5943억 언, 영업이익 1320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OCI홀딩스 2분기 영업이익 35% 줄어, 태양광 폴리실리콘 판매가격 하락
▲ OCI홀딩스가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판매 가격 하락 탓에 2분기 영업이익이 35% 감소했다고 27일 밝혔다.

2022년 2분기보다 매출은 17.4%, 영업이익은 35.1% 감소한 것이다.

OCI홀딩스는 IR자료를 통해 “주요 품목인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판가 하락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며 “다만 원가절감 등을 통해 수익성을 방어했다”고 설명했다.

전날인 26일 OCI는 올해 2분기 별도기준 매출 3442억 원, 영업이익 173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발표했다.

OCI 실적은 설립 이후인 2023년 5월부터 6월까지 두 달간의 수치다. 이에 따라 OCI는 전기실적, 전년 동기 실적 등을 공시하지 않았다.

기존 OCI는 5월1일을 기일로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사업을 중심으로 하는 존속법인 OCI홀딩스와 첨단화학소재 사업을 맡는 신설법인 OCI로 인적분할됐다.

한편 OCI홀딩스는 지주회사 전환을 위한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날 OCI홀딩스는 이사회를 열고 OCI 주식 공개매수 및 현물출자를 결의했다.

OCI홀딩스가 OCI 주주들로부터 OCI 발생주식의 현물출자를 신청받고 그 대가로 현물출자를 한 주주들에게 OCI홀딩스의 신주를 발행 및 배정하는 방식의 유상증자를 실시하는 방식이다.

OCI홀딩스가 공개매수하는 OCI 보통주는 모두 334만6528주이며 공개매수 가격은 1주당 13만9천 원이다.

OCI홀딩스는 “3분기 공개매수 및 현물출자를 진행한 뒤 지주회사 전환을 신고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OCI홀딩스는 OCI 지분 30% 이상을 확보하며 지주회사 행위 제한 요건을 충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