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은 26일 지난해 그룹의 주요 ESG 활동과 관련 데이터를 공시하는 ‘2022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 신한금융은 26일 ‘2022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 <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은 앞서 2월 스토리텔링 중심의 요약본인 ‘2021 ESG 하이라이트’도 발간하는 등 이해관계자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연 2회 ESG 관련 보고서를 내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CFD), 생물다양성, 사회적가치 측정, 인권·다양성 등 주요 ESG 이슈를 다룬 스페셜 리포트가 포함됐다. 신한금융의 글로벌 ESG 공시 테마에 대한 선제적 대응 내용도 세부적으로 담겨 있다.
신한금융은 또 최근 구축한 ESG 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해 정량 데이터의 보고 범위를 기존 8개 주요 그룹사에서 15개 전체 그룹사로 확대했다.
ESG 보고서는 종이 사용 절감을 위해 온라인으로 발간하며 그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이번 ‘2022 ESG 보고서’는 ‘ESG 데이터 플랫폼’ 등 ESG 관련 공시 확대를 대비해 선제적으로 구축해놓은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보다 상세하고 폭넓은 내용을 다뤘다”며 “신한금융은 진정성 있는 ESG 실천을 위한 다양한 노력과 임직원들의 관심 제고를 통해 발전적인 ESG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