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녹십자그룹 계열사 GC케어가 은행권과 협업해 헬스케어 서비스에 나섰다.
GC케어는 26일 자사 건강관리 앱 ‘어떠케어’를 통해 전북은행, 광주은행과 함께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 GC케어가 건강관리 앱 '어떠케어'를 기반으로 전북은행과 광주은행 고객에게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어떠케어 이미지. < GC케어 > |
이번 서비스는 '직장인 스트레스 관리'와 '나의 질병 예측'으로 구성된다. 전북은행과 광주은행 마이데이터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마이데이터란 기업이나 기관이 개인 동의를 받아 능동적으로 활용하는 개인정보를 말한다.
직장인 스트레스 관리는 자가진단 문항을 통해 업무 스트레스를 체크하고 결과를 분석해 스트레스 원인과 대처법을 알려준다.
또 나의 질병 예측은 건강상태와 생활습관 테스트를 통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질병과 예상 발병률을 알려주고 위험요인에 따른 건강관리 도움말을 제공한다.
사용자들은 간단한 테스트를 통해 빠르게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결과에 따른 건강관리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GC케어는 2월 전북은행, 광주은행과 헬스케어-금융 연계 추진 사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금융과 헬스케어를 아우르는 생활금융플랫폼 구축에 협력하고 있다.
GC케어 관계자는 "GC케어와 전북은행, 광주은행이 축적해온 노하우를 디지털 헬스케어로 융합해 다양한 시너지를 만들어내고 있다"며 "고객의 건강한 일상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