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대처의 관점에서 어떤 정부가 더 안전하다고 느끼는지를 묻자 ‘문재인 정부가 더 안전하다’는 응답이 52.4%로 과반을 넘겼다. ‘윤석열 정부가 더 안전하다’는 응답은 29.7%에 그쳤으며 ‘잘 모름’은 17.9%였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인 김건희 여사가 리투아니아 방문 일정 중 명품숍을 들른 것에 관해서는 응답자의 68.7%가 ‘부적절하다’고 답했다. ‘문화탐방이자 외교활동 일환으로 이해할 수 있다’는 응답은 28.1%, ‘잘 모름’은 3.2%였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30.9%, 더불어민주당 41.4%로 집계됐다. 두 정당의 지지율 차이는 10.5%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1.3%포인트 상승한 반면 민주당 지지율은 2.4%포인트 하락했다.
정의당은 3.5%, ‘지지정당 없음’은 22.0%였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꽃 자체조사로 21일과 22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남녀 101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CATI)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3년 6월30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 성, 연령대, 권역별 가중치(셀가중)가 부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