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지자체

서울시 친환경 건축물에 용적률 인센티브, 사전협상제도에 관련 항목 신설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3-07-19 14:14: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서울시 친환경 건축물에 용적률 인센티브, 사전협상제도에 관련 항목 신설
▲ 서울시가 친환경 건축물, 건축 디자인 혁신, 관광숙박시설을 적극 유인하고 공공성을 높이기 위해 사전협상제도에 인센티브 항목을 신설했다. <서울시 >
[비즈니스포스트] 서울시가 친환경, 혁신디자인 건축물에 용적률 인센티브를 확대한다.

서울시는 친환경 건축물, 건축 디자인 혁신, 관광숙박시설을 적극 유인하고 공공성을 높이기 위해 사전협상제도에 인센티브 항목을 신설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전협상제도는 민간사업자가 5천㎡ 이상 부지를 개발할 때 도시계획 변경의 타당성과 개발의 공공성·합리성을 확보하기 위해 민간과 공공이 사전에 협의하는 제도다.

용도지역 상향 등을 통해 민간사업자의 사업성을 높이고 개발이익 일부를 공공기여로 확보해 민간 개발사업 활성화와 도시균형발전을 동시에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서울시는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탄소제로, 건축혁신, 관광숙박형 건축물 조성에 사전협상제도를 활용하면 상한 용적률 인센티브를 예외적으로 허용한다. 

탄소제로 인센티브 항목에서는 제로에너지빌딩 인증, 녹색건축 및 에너지효율 인증, 재활용 건축자재 사용계획 등을 적용한 사전협상 대상지에 추가 용적률 인센티브를 최대 약 60%포인트까지 부여한다.

사업 시행자가 혁신적 디자인을 제안하고 적정성을 인정받은 건축물에는 추가 상한 용적률 인센티브를 최대 110%포인트까지 준다. 

서울시는 또 관광활성화 유도를 위해 관광숙박시설 용도를 도입하는 사전협상 대상지에는 추가 용적률 인센티브를 최대 160%포인트까지 부여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탄소제로, 건축혁신, 관광숙박 인센티브는 중첩 적용을 허용해 3가지 항복을 모두 적용받으면 용적률을 최대 330%포인트까지 완화해준다.

홍선기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새로운 사전협상 인센티브 항목으로 민간의 부담을 줄이면서 공공성을 높여 친환경·매력·관광도시 서울을 만들겠다”며 “나아가 서울시가 세계 톱 5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