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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해보험 '펫블리 반려견보험' 출시, 최대 2천만 원까지 실손 보장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2023-07-11 13:5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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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DB손해보험이 실제 부담한 반려동물 치료비를 최대 2천만 원까지 보장하는 펫보험을 출시했다.

DB손해보험은 반려견 치료비를 실손 보장하는 '펫블리 반려견보험'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DB손해보험 '펫블리 반려견보험' 출시, 최대 2천만 원까지 실손 보장
▲ DB손해보험이 반려견 치료비를 실손 보장하는 '펫블리 반려견보험'을 출시했다. < DB손해보험 >

펫블리 반려견보험의 기본 의료비 담보인 반려동물 의료비는 일 한도 내로 실제 부담한 치료비를 보장하는 담보다. 수술하지 않은 날은 최대 30만 원, 수술한 날은 연간 2회 한도로 최대 250만 원까지 보장한다. 일당의 횟수 제한은 없으며 수술비를 포함해 연간 최대 보장한도는 2천만 원이다.

반려견이 자기공명영상장치(MRI)나 컴퓨터단층촬영(CT) 검사를 진행하면 일당 한도를 최대 100만 원까지 늘려주는 추가 보장 담보도 더했다. DB손해보험에 따르면 보험업계 최초다.

펫블리 반려견보험에는 견주가 입원했을 때 반려동물을 애견호텔에 위탁하게 되면 받을 수 있는 위탁비용 담보가 탑재됐다. 가입금액 한도로 실제 지불한 금액을 일당으로 지급한다.

이에 더해 골절진단비, 입원일당 등 견주를 보장하는 담보가 있어 반려견과 견주 통합 보장이 가능하다.

할인 적용 방식도 늘렸다. 반려동물등록증뿐만 아니라 비문등록증을 제출한 반려견에 대해서도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상품은 생후 61일부터 만 10세 반려견에 한해 가입할 수 있으며 최대 20세까지 보장한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신상품은 의료비 보장 위주의 담보구성으로 고객의 가입 편의성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보험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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