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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주택담보대출 만기 최장 50년으로 늘려, 7일부터 판매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3-07-06 16:2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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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하나은행이 주택담보대출 상품의 최장 만기를 50년으로 늘린다.

6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7일 대출 취급분부터 주택담보대출 최장 만기를 40년에서 50년으로 늘리기로 했다.
 
하나은행 주택담보대출 만기 최장 50년으로 늘려, 7일부터 판매
▲ 하나은행이 주요 주택담보대출 상품의 만기를 최장 50년으로 늘린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고물가, 고금리 시대 손님들의 금융비용 부담을 줄여드리고 청장년층 세대의 안정적인 주거 환경 마련을 위해 금융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만기 연장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만기 연장 적용 상품은 △하나원큐아파트론 △하나혼합금리모기지론 △하나변동금리모기지론 △하나아파트론 등 하나은행의 주력 주택담보대출 상품이다. 

대출자 입장에서는 만기가 늘어나면 매달 내야 하는 원리금이 줄어든다는 장점이 있다. 

대출 상환기간이 길어지면 원리금 상환액도 낮아져 대출 규제인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내려가는 효과도 있다.

다만 월 납입액은 줄지만 상환기간이 길어질수록 총 상환금에서 차지하는 이자 규모는 커진다. 차화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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