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2023-06-28 08:5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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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4천만 원대에 머물렀다.
미국 자산관리사 피델리티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을 신청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 미국 자산관리사 피델리티가 비트코인 ETF 상장을 신청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28일 오전 8시42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13% 오른 4049만7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는 모두 상승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46% 오른 249만4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0.35% 상승한 31만33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0.84%), 에이다(1.78%), 도지코인(0.89%), 트론(0.53%), 솔라나(1.96%), 폴리곤(2.82%), 폴카닷(1.13%)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미국 최초의 레버리지 가상화폐 상장지수펀드(ETF)인 BITX가 화요일에 거래를 시작한 뒤 약 420만 달러(약 54억5천만 원) 거래량을 기록했다”며 “처음 15분 동안 약 50만 달러(약 6억5천만 원) 상당이 거래됐고 현재는 2% 상승했다”고 말했다.
블랙록의 ETF 신청을 본 또 다른 자산관리사가 비트코인 ETF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코인데스크는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있는 자산관리사 피델리티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트코인 ETF 상장을 신청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피델리티는 앞서 2021년에도 현물 비트코인 ETF 상장을 신청했지만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로부터 거절당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