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SK하이닉스 노사 임금 4.5% 인상 합의, 반도체 불황 반영 지급방식 조정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3-06-27 14:43: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SK하이닉스 노사가 반도체 불황을 반영한 새로운 형태의 임금인상 방식을 도출했다.

SK하이닉스는 26일 노사 사이 임금교섭을 진행해 인상율은 전체 4.5%로 정하되 분기 기준 영업흑자를 내는 시점에 2023년 1월부터의 임금인상분을 소급해 지급하는 방안에 잠정 합의했다고 27일 밝혔다.
 
SK하이닉스 노사 임금 4.5% 인상 합의, 반도체 불황 반영 지급방식 조정
▲ SK하이닉스 노사가 반도체 불황과 경기 불확실성을 고려해 새로운 형태의 임금인상 방식을 도출했다. 

만약 분기 영업흑자가 올해를 넘기고 2024년 중에 발생하게 되면 올해는 임금인상을 시행하지 않고 노사가 합의한 2023년 임금인상분을 2024년 흑자 확인시점에 적용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SK하이닉스 노사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반도체 업황 악화와 경기 불확실성으로 인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자는 공감대를 이룬 것으로 전해진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상생과 신뢰에 기반한 기업문화를 토대로 이번 임금협상이 잘 마무리 될 수 있었다”며 “이런 기업문화는 SK하이닉스가 위기를 극복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