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한덕수, 6·25 기념식서 "가짜 평화가 아닌 자주국방으로 안보 지킬 것"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3-06-25 11:46: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덕수, 6·25 기념식서 "가짜 평화가 아닌 자주국방으로 안보 지킬 것"
▲ 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제73주년 6·25전쟁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한덕수 국무총리가 강력한 국방력을 통해 안보를 지키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한 총리는 25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제73주년 6·25전쟁 기념식 기념사를 통해 “정부는 북한의 거짓된 선의에 의존하는 가짜 평화가 아니라 강력한 자주국방으로 우리의 안보를 지키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북한은 잇따른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 위협으로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자유민주주의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과의 연대도 안보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한 총리는 “4월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은 70주년을 맞이한 한미동맹을 핵 기반 안보동맹으로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또 악화했던 한일관계도 미래지향적 협력관계로 나아가고 있어 한미일 3국 사이 안보협력도 더욱 단단해 질 것이다”고 내다봤다.

한 총리는 “이번 유엔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은 북한의 핵 위협에 관한 한미일 3국의 연대와 협력을 더욱 확대할 기회다”고 강조했다.

한국은 6일(현지시간) 유엔총회 비상임이사국 선거에서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돼 2024~2025년 임기의 유엔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활동하게 됐다.

한 총리는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 평화, 번영은 젊은 영웅들이 전쟁터에서 흘린 피와 땀과 눈물의 대가임을 기억해야 한다”며 “정부는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는 일류보훈으로 그분들의 헌신에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