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김정배 대한축구협회 상근 부회장,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이승열 하나은행장이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공 식후원 파트너십 10년 연장을 기념하는 '2033 유니폼 공개' 세레모니를 진행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
[비즈니스포스트] 하나은행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10년 더 후원한다.
하나은행은 20일 오후 대한축구협회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후원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이번 계약으로 2033년까지 대한축구협회와 공식 후원 파트너십을 이어간다.
하나은행은 앞으로 10년 동안 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와 FA컵 타이틀 스폰서십 등 최상위 광고권을 확보하게 된다.
하나은행과 대한축구협회는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
하나은행은 1998년부터 대한축구협회 공식 후원 은행을 맡아 올해로 26년째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지원하고 있다.
하나은행과 대한축구협회는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대한민국 대 엘살바도르 A매치 평가전의 하프타임을 빌려 공식 후원 파트너십 연장을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참석했다.
함영주 회장은 “축구는 선수와 관객, 나아가 전 국민을 ‘하나’로 만들어주는 힘이 있고 스포츠 이상의 의미를 지녔다”며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 등의 영광이 재현될 수 있도록 대한축구협회와 축구 국가대표팀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몽규 협회장은 “하나은행과의 인연을 계속 이어가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계약 연장이 한국 축구 전체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