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원/엔 환율 8년 만에 장중 800원대 터치, 장 마감은 903.99원에

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 2023-06-19 17:27: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원/엔 환율이 장중 8년 만에 800원대를 기록했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엔 환율은 직전 거래일보다 0.18%(1.60원) 하락한 903.99원에 거래를 마쳤다.
 
원/엔 환율 8년 만에 장중 800원대 터치, 장 마감은 903.99원에
▲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엔 환율은 직전 거래일보다 0.18%(1.60원) 하락한 903.99원에 거래를 마쳤다.

원/엔 환율은 장이 열릴 때 직전 거래일 대비 0.89% 하락한 897.49원에 출발했다.  2015년 6월25일 이후 처음으로 890원대를 기록했다. 이후 900원대를 회복 한 뒤 등락을 반복하다 장을 마감했다.

이로써 원화 대비 엔화 약세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이달 들어 이날까지 12거래일 가운데 2거래일을 제외하고 원/엔 환율은 모두 하락 마감했다.

일본 중앙은행(BOJ)이 통화완화 정책을 이어가는 영향을 풀이된다. 우에다 가즈오 총재는 지난 16일 취임 후 2번째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통화완화 정책을 또다시 유지했다.

현재 일본 내 물가상승률은 BOJ의 목표치인 2%를 크게 웃돌고 있어 통화긴축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으나 BOJ는 통화완화를 통한 경제 활성화가 여전히 필요하다고 보았다.

다만 일본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BOJ가 통화완화책을 계속 유지할 수는 없어 7월 중으로 통화완화책을 수정할 거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김태영 기자

최신기사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코스피 코스닥 탄핵 표결 앞두고 계엄전 수준 회복, 기관 매수에 4일째 반등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친가상화폐' 내각, 비트코인 기대감 점점 더 커진다
탄핵 재표결 D-1, 한동훈 친윤 반대 넘어 윤석열 직무 배제 이끌어낼까
동원산업 10년 만의 무상증자, 2세 김남정 지분가치만 800억 급증 '최대 수혜'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