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하나증권 "삼성디스플레이 8세대 올레드 2025년 가동, 덕산네오룩스 수혜"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3-06-19 08:59: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디스플레이가 2025년 1분기부터 8세대(8.6세대) 올레드(OLED) 라인을 가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현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19일 “삼성디스플레이의 8.6세대 올레드 라인이 2025년 1분기부터 가동될 것”이라며 “덕산네오룩스, 이녹스첨단소재 등 관련 올레드 소재 기업들에 대한 중장기 매수 관점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하나증권 "삼성디스플레이 8세대 올레드 2025년 가동, 덕산네오룩스 수혜"
▲ 김현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19일 삼성디스플레이의 8세대 올레드 라인이 2025년 1분기부터 가동을 시작해 올레드 소재기업들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태블릿과 노트북 등에 들어가는 8.6세대 올레드(OLED)에 2026년까지 4조1천억 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최근 내놨다. 스마트폰 올레드 시장 1위에 이어 IT용 올레드에서도 압도적인 1등을 달성하겠다는 것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투자로 IT용 올레드의 유리 기판을 6세대급(1.5m×1.8m)에서 8.6세대급(2.25m×2.6m)으로 대폭 확대하게 된다. 디스플레이는 유리기판 원장(마더글라스) 면적이 확대될수록 패널 생산량이 증가한다.

예를 들어 기존 6세대급 설비에서는 14.3인치 태블릿 패널을 1년에 약 450만 매 생산할 수 있었다면 8.6세대 설비로는 연 1천만 매까지 생산하는 것이 가능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캐논도키와 8.6세대 올레드 증착장비 공급 협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에 따라 2025년 1분기에는 첫 번째 8.6세대 올레드 라인의 초기 가동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디스플레이의 8.6세대 올레드 라인 가동은 국내 올레드 소재기업에도 호재다. 

덕산네오룩스 올레드 발광 소재를 만들고 있으며 이녹스첨단소재는 올레드에 쓰이는 필름 소재와 스마트폰 연성회로기판(FPCB), 반도체 패키지용 필름 등을 생산한다.

김 연구원은 “올레드 관련 기업들에 대한 선별 접근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