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정용진,쇼핑테마파크 '스타필드하남' 배수진 치고 개장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6-08-03 18:30: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스타필드하남’의 개장을 앞두고 낙장불입(落張不入)의 각오를 다졌다.

낙장불입은 한 번 내놓은 패는 다시 무를 수 없다는 의미의 고스톱 용어다.

정 부회장은 3일 “전통적 매장의 개념을 넘어 소비자들이 경험하고 싶어하는 공간을 선보이는 게 저의 목표”라며 “그 목표 가운데 하나가 거의 완성돼 곧 구체적 결과물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는 글과 함께 ‘스타필드하남’의 조감도를 페이스북에 올렸다.

  정용진,쇼핑테마파크 '스타필드하남' 배수진 치고 개장  
▲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정 부회장은 “클릭 몇 번이면 상품이 집 앞에 쓱-도착하는 시대에 기존의 유통업이 얼마나 더 새롭고 흥미로워질 수 있을지”, “고객은 LTE급 속도로 변하고 있는데 우리는 그 변화를 제대로 따라가고 있는지 끊임없이 고민했다”고 말했다. 스타필드하남은 정 부회장의 고민 끝에 탄생한 산물인 셈이다.

스타필드하남은 9월9일 개장을 앞둔 국내 최대 규모의 쇼핑테마파크다. 쇼핑테마파크란 쇼핑과 여가, 레저까지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쇼핑플랫폼을 말한다.

스타필드하남은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트레이더스, 35개 해외 유명브랜드가 입점한 럭셔리존, 식음료시설, 실내워터파크와 30여 종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스포테인먼트 파크로 구성됐다.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 만큼 규모도 국내 쇼핑몰 가운데 가장 크다. 스타필드하남은 지하 4층, 지상 4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총면적은 44만㎡에 이른다. 주차장도 동시 주차 6200대를 수용할 수 있다.

정 부회장은 스타필드하남에 대해 “새로운 길을 걷는다는 것은 항상 마음을 조마조마하게 만든다”며 “그렇지만 이미 시작했으니 낙장불입의 각오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글을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시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