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KB증권 "하반기 메모리 가격 상승 전망,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수혜"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3-06-15 08:12: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올해 하반기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상승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증권업계 분석이 나왔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15일 “상반기에 진행된 D램 감산효과가 하반기에 뚜렷해지고 DDR5와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고부가 메모리 반도체 공급이 빡빡해지면서 낸드플래시에 이어 D램의 가격 상승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KB증권 "하반기 메모리 가격 상승 전망,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수혜"
▲ 하반기 메모리반도체 가격이 오르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은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 메모리 모습. <SK하이닉스 뉴스룸>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는 앞서 14일 D램 업체들이 올해 3분기 낸드플래시에 이어 D램 일부 제품에서도 계약가격을 2년만에 올릴 수 있는 여건이 갖춰졌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1년 간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80% 가량 하락하면서 현금원가에 도달한 점도 하반기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 전망의견을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HBM의 직접적 수혜와 더불어 신제품인 DDR5 D램 출하도 동시에 증가하고 있어 하반기 실적 증가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